트럼프의 관세 계산법, 실제보다 4배 부풀려졌다? 🇺🇸
“한국 관세율 25%? 실제는 10%였다!”
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‘상호관세율’ 계산법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이 주장은 미국 보수 성향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(AEI)에서 제기한 것으로, 많은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.
📌 상호관세란 무엇인가요?
상호관세(Matching Tariff)는 다른 나라가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만큼 미국도 똑같은 수준으로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정책입니다.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4월 2일, 특정 국가에 대해 이 상호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❗ 그런데 왜 문제가 됐을까요?
미국 무역대표부(USTR)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관세율을 계산했습니다.
- 계산 공식: 대미 무역수지 / 대미 수출액
즉, 한 나라가 미국에 많이 팔고, 미국에서 적게 사면 그만큼 높은 관세를 매긴 것이죠. 하지만 여기에 사용된 ‘수입 가격 탄력성’이라는 변수값이 잘못되었다는 게 문제였습니다.
📉 실제보다 4배나 부풀려진 계산
USTR은 수입 가격 탄력성을 0.25로 설정했지만, AEI는 실제는 0.945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. 이 값이 낮을수록 관세가 높게 계산되기 때문에, 실제보다 약 4배나 관세가 부풀려진 셈입니다.
💡 국가별 재계산 예시
- 레소토: 50% → 13.2%
- 베트남: 46% → 12.2%
- 한국: 25% → 10%
AEI는 “트럼프 행정부의 계산 공식은 경제 이론이나 무역법 어디에도 근거를 두지 않았다”고 비판했습니다.
💬 전문가들도 "오류" 지적
USTR이 참고한 하버드대 알베르토 카바요 교수도 “수입 가격 탄력성은 1에 가깝다”며 “내 연구 결과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”고 밝혔습니다. 그는 트위터(X)를 통해 “0.25 대신 0.945를 썼다면 관세는 4분의 1 수준이었을 것”이라고 전했습니다.
⏱️ 관세 정책, 3시간 전 급히 결정?
워싱턴포스트(WP) 보도에 따르면, 상호관세 계산 방식은 백악관과 관련 기관들이 여러 옵션을 준비했지만,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장 단순한 방식을 골랐다고 합니다. 결정은 발표 단 3시간 전에 내려졌고, 그 결과 계산도 부정확해졌다는 지적이
이어지고 있습니다.
📌 결론: "정확한 계산 없인 무역전쟁도 무의미"
이번 논란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. 잘못된 계산은 국제 신뢰를 떨어뜨리고, 무역 파트너국과의 갈등을 키울 수 있습니다. 정확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경고의 메시지인 셈입니다.
🧐 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. 상호관세는 왜 생긴 건가요?
- A. 미국이 다른 나라에게 당한 불공정 무역을 바로잡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.
- Q. 탄력성이란 무엇인가요?
- A. 가격이 바뀌었을 때, 수요나 수입이 얼마나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.
- Q. 앞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은 어떻게 될까요?
- A. 대선과 정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, 전문가들의 분석을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.
📝 마무리
이번 사건은 숫자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. 여러분도 국제 이슈를 숫자와 논리를 통해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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